4대보험에 휴양시설이용까지… 쿠팡, '쿠팡맨' 1000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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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에 휴양시설이용까지… 쿠팡, '쿠팡맨' 1000명 신규채용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8.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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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제 택배기사와 달리 본인 부담 필요없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쿠팡이 쿠팡맨 연말까지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사진= 쿠팡

쿠팡(대표 김범석)이 직접 고용하는 배송직원 ‘쿠팡맨’의 신규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쿠팡은 올해 말까지 1000명의 쿠팡맨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00명은 다가오는 추석 피크시즌을 앞두고 9월까지 집중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쿠팡맨은 자영업자로 운영되는 일반 택배기사와 달리 직영으로 운영한다. 회사에 소속된 직원으로서 회사 소유의 트럭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류비도 쿠팡이 부담하며, 4대 보험이 제공되고, 연차 휴가와 회사 휴양시설 이용, 가족까지 보장되는 실손보험 제공 등의 복지 혜택도 주어진다.

강도높은 육체노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름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토시, 쿨스카프를 제공하고 트럭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아이스백과 생수, 이온음료가 제공된다. 겨울에도 방한복, 귀마개 등 방한용품이 제공된다. 

한편 쿠팡맨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사람 가운데 운전 경력에 결격 사유가 없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쿠팡은 최근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트럭 500대를 도입해 지원 자격을 2종 오토 면허 보유자까지 더욱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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