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스토리로"… 롯데제과 '팜로드' 레드닷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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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스토리로"… 롯데제과 '팜로드' 레드닷 수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8.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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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층 공략… 2014년 이래 8차례 수상
3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 쾌거
ⓒ롯데제과

롯데제과의 ‘팜로드’ 패키지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팜로드가 레드닷으로부터 본상을 수상한 이유는 동화 같은 브랜드 스토리를 패키지에 잘 적용했기 때문이다.

팜로드 패키지는 젊은 여성층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동화 같은 브랜드 스토리를 제품에 담고자 했다. 이에 따라 과자로 만든 아름다운 디저트 카페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디자인을 통해 맛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감성까지 만족시켜 국제 디자인 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ZNW)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전세계 45개국에서 출품한 총 86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롯데제과는 올 초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이래 5년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횟수만 8차례다. 이 기간 제과 기업 중에서는 최다 수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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