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네이버와 손잡고 新금융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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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네이버와 손잡고 新금융서비스 실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7.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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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인식 환율조회 서비스' 개시...발행 국가·환율·환전 금액 안내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외국 화폐를 네이버 '스마트렌즈'로 촬영하면 예상 환전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국 화폐 실물을 네이버의 '스마트렌즈'로 촬영하면 발행 국가와 권종 조회, 환율, 예상 환전 금액 조회 등을 알려준다. 네이버 조회화면에서 곧바로 KEB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모바일 웹 페이지와 연동된다. 소비자들은 실물화폐만 있으면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양사의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네이버와 협업해 손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신(新)금융 서비스 모델 창출의 기반을 다지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외환 부문과 네이버의 스마트폰 인공지능 검색 기술의 시너지로 신개념의 금융 서비스영역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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