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가처분신청 인용 통해 점포 개장 강행
유진 계열사인 이에치씨의 공구 철물 전문마트 에이스 홈센터 서울 금천점이 지난 4일 오픈과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3월 소상공인연합회가 유진기업의 철물사업 진출은 명백한 골목상권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에이스 홈센터의 개장을 3년간 연기하는 사업조정 연기 결정을 내린바 있다. 유진기업은 이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자 점포 개장을 강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에이스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진기업이 기습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소상공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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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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