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10조원 규모 혁신모험펀드 조성할 것”
상태바
최종구 금융위원장 “10조원 규모 혁신모험펀드 조성할 것”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8.06.01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CAMP 출범 6주년 기념행사 가져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위원장은 31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출범 6주년 행사서 축사를 통해 “혁신모험펀드의 조성·운영 과정에서는 민간 중심의 창업·벤처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중심의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 주에 혁신모험펀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추경안외 통과된 만큼 연내 추가 펀드가 결성되고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위원장은 또한 “금년 4월부터 청년들이 두려움없이 창업과 재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법인대표자 연대보증을 폐지했다”며 “창업기업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기존 제도를 확대해 기업인들이 연대보증의 굴레에서 벗어나 창업과 재창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최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 창업인 간담회’에서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편 이 날 행사에는 은행연합회장, 은행장 D.CAMP(은행권 청년창업재단)입주 및 졸업기업,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해 지난 6년간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및 청년창업인과의 소통과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