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포스터도 B급 매력 물씬…좀비 뮤지컬 '이블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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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포스터도 B급 매력 물씬…좀비 뮤지컬 '이블데드'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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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 모션 포스터(위부터 강정우·김대현·서경수) 사진=쇼보트

B급 코미디 좀비 뮤지컬 '이블데드'가 웃음을 자아내는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블데드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된 모션 포스터는 좀비라는 '이블데드'만의 소재를 활용해 다소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3D영화 관람을 넘어 직접 터치하는 좀비에 당황하는 강정우, 사정없이 미스트를 뿌려주는 좀비를 애써 피하려는 김대현, 좀비가 먹여주는 라면을 열심히 먹는 서경수 3명의 애쉬를 비롯해 스캇, 애니, 린다, 셰럴 등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또한 '수분쟁이 이블데드 열정은 이만큼', '눈 앞의 좀비! 이블데드', '이블데드 하.태.하.태' 등 기발한 카피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일반적인 포스터와는 다르게 '이블데드'의 B급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뮤지컬 '이블데드' 좀스타그램 콘셉트 사진=쇼보트

'이블데드'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내용과 해시태그가 담겨 있는 좀스타그램 콘셉트 사진을 공개해 뮤지컬 마니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면서 좀비와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구나 하나쯤 애정 하는 좀비가 있다'라는 부제로 올 여름을 B급 유머로 물들일 '이블데드'는 6월 12일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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