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김승우 연극 '미저리', 굿바이 반값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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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김승우 연극 '미저리', 굿바이 반값 이벤트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4.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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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연극 '미저리(Misery)'가 오는 15일 폐막을 앞두고 굿바이 할인을 진행한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연극 '미저리'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 

'미저리'의 국내 초연은 황인뢰 연출과 김상중·김승우·이건명(폴 役), 길연·이지하·고수희(애니 役), 고인배(버스터 役) 등의 탄탄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무대라는 한정적인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한 회전무대와 마치 콜로라도 산 속에 있는 외딴 집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 온 듯 한 '애니의 집'은 관객들이 공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고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회전무대를 통해 영화 못지 않은 박진감을 느꼈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연극은 원작 영화, 소설과는 다르게 '애니'에게 초점을 맞추어 폴과 애니의 심리를 촘촘하게 따라갔다. 폴을 향한 애니의 광적 집착을 다루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애니라는 캐릭터를 마냥 공포스러운 캐릭터로만 그리지 않고 그녀의 외로움'에 중점을 둬 그녀가 왜 폴에게 집착하게 되었는지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했다.

연극 '미저리'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4일까지 전석 50%의 굿바이 할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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