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유민법부터 손호영·서은광까지…10주년 '삼총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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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유민법부터 손호영·서은광까지…10주년 '삼총사' 개막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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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삼총사'가 오늘(16일) 개막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2009년 초연 이래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 호쾌한 검술 액션 등 작품성과 화려한 볼거리까지 모두 갖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를 넘어 일본까지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파한 '한류 뮤지컬'의 시초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은 '삼총사' 개막 10주년을 맞아 작품 특유의 유쾌함을 더하는 동시에 우정, 사랑 등 인간 관계와 감정에 대한 고찰로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삼총사' 장점으로 꼽히는 역동적인 안무도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 '벤허'에서 강렬한 군무와 다채로운 장르의 안무로 실력을 인정받은 문성우 안무 감독은 파워풀한 군무와 아크로바틱적인 요소를 차용한 안무 등을 통해 시각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엄기준·손호영·서은광(달타냥 役), 신성우·유준상·김준현(아토스 役), 민영기·박민성·손준호(아라미스 役),  김법래·이정수(포르토스 役), 서지영·안시하·장은아(밀라디 役), 제이민·린지·김보경(콘스탄스 役), 홍경수·조순창(리슐리외 役) 등이 출연한다.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13만원.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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