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테리우스 신성우가 박학다식한 미대 오빠로 변신한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아토스' 역을 맡은 신성우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한끼줍쇼' 73회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장대비가 쏟아지는 폭우임에도 북아현동 골목 곳곳을 누비며 전력 질주하는 등 뮤지컬 '삼총사' 홍보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아 출연자와 모든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중앙대 조소과 출신답게 건축물 소재 등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뽐내 MC 이경규와 강호동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엄기준·손호영·서은광(달타냥 役), 신성우·유준상·김준현(아토스 役), 민영기·박민성·손준호(아라미스 役),  김법래·이정수(포르토스 役), 서지영·안시하·장은아(밀라디 役), 제이민·린지·김보경(콘스탄스 役), 홍경수·조순창(리슐리외 役) 등이 출연한다.

2차 티켓 오픈은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5월 14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2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20%의 조기 예매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은 3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 5만~13만원. 문의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