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위크부터 200회 공연까지…하태핫태 '킹키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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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위크부터 200회 공연까지…하태핫태 '킹키부츠'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2.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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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발 이야기 뮤지컬 '킹키부츠'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1월 31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 '킹키부츠'는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지난 2일 국내 공연 200회를 기록했다.

'킹키부츠'는 CJ E&M이 제작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2014년 12월 2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고, 2016년 재연을 거치며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킹키부츠' 200회에 관람한 1500명의 관객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배우들과 함께 200회 기념 세레모니 촬영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1월 31일~2월 4일 개막기념으로 진행된 오픈위크 행사는 관객들에게 공연 외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킹키부츠'의 상징인 '레드' 컬러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관객들이 유난히 눈에 띄는 것도 공연장의 이색풍경 중 하나였다.  

또, 공연 30분 전엔 엔젤(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들이 뮤지컬 넘버인 'Land of Lola'에 맞춰 로비에서 워킹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김호영·이석훈·박강현(찰리 役), 정성화·최재림(롤라 役), 김지우(로렌 役), 고창석·심재현(돈 役) 등이 출연한다.

4월 1일까지 공연된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44-1555.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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