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사업 안착... 이달 8명 구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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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사업 안착... 이달 8명 구직 성공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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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도전

 

희망일자리버스 참여자들이 공장에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지난 20일 신중년 맞춤형 희망일자리버스 운행을 통해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매월 1차례 구직자들이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거쳐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구직자 와 청년 뿐만 아니라 신중년및 경력단절 여성구직자 등이 이 버스에 탑승한다.

이날 진영읍에 위치한 자동차 내장재(부품) 제조업체인 ㈜SH-INT와 (주)보원산업 기업탐방에 참여한 구직자 20명중 8명이 ㈜SH-NT기업에 채용됐다.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의 맞춤형 매칭으로 구직자들이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나 김해시 기업혁신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기업 관계자는 “현장 면접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즉시 충원할 수 있어서 채용에 필요한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우리시는 중장년 세대가 꾸준히 늘어서 전체 인구대비 44%를 차지하여 맞춤형 일자리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퇴직자 또는 이직희망자 대상으로 신중년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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