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위해 컨퍼런스 참여
상태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위해 컨퍼런스 참여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11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3일까지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참가
경영진 면담... 외국인 투자자 유치 지속 추진 예정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3일까지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 주요국 글로벌 거래소를 비롯한 투자기관, 지수산출기관 등 최고위급 면담을 하기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면담을 통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정은보 이사장은 주요 거래소 경영진들과 협력사업 논의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레드릭 톰직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사장,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경영진 등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협력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 가능성 등을 함께 논의키로 했다. S&P, FTSE, MSCI와의 릴레이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은보 이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부이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최근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 미국간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JP모간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에도 나선다. 외국투자자 투자등록제도 폐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 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