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배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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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배송 시작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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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곳 농가서 생산한 농산물 학교 공급
시,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 소비촉진 기대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진주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진주시)

진주시가 4일(오늘)부터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오늘부터 지역 11개 시범운영 학교에 4957명이 먹을 급식 식재료 배송을 시작했다.  1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센터는 부지면적 9091㎡, 건물연면적 2942㎡ 규모로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1월 말 준공됐다.

센터는 지역 70여 농가로 구성된 출하농가회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중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각 학교 급식 식재료로 공급한다. 조달부터 검수·출고·배송 등 전 배송 과정을 행정 직영으로 운영해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는 센터 운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다량 공급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 식품업체의 소비촉진 효과가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 및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먹거리 복지 증진을 위해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11개 학교에 시비 4억6154만 원의 인센티브 예산 지원과 함께 진주산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우수식재료 구입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지역의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배송까지 어느 한 단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학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진주시 공공기관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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