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한 미납 통행료, '휴-게이트'로 무인 정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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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한 미납 통행료, '휴-게이트'로 무인 정산하세요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3.1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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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소 방문않고 미납 통행료 납부 가능
휴게소 50곳에 무인정산단말기 설치
"온라인 납부보다 현장 납부 높아"
무인정산단말기 휴-게이트  사진=한국도로공사
무인정산단말기 휴-게이트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휴게소 50곳에 미납 통행료 정산 등 고속도로 영업소 업무를 처리하는 휴-게이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고속도로 영업소에서만 제공하던 통행료 사후 납부 등의 서비스는 휴게소 안에 설치된 무인정산단말기(키오스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은 EX선불카드 충전이나 미납 통행료 납부, 통행료 사후 납부를 위해 별도로 영업소를 찾지 않아도 휴-게이트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무인통행료 정산기가 확대되면서 사후 납부 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영업소를 찾아 통행료를 현장에서 납부한 비율(54.5%)이 가상계좌나 QR결제, 통행료 앱을 이용한 온라인 수납 비율(45.5%)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관계자는 "휴게이트 도입으로 사후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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