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차사고 막아라"... 도로공사, '비트박스 댄스챌린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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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사고 막아라"... 도로공사, '비트박스 댄스챌린지' 공모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3.10.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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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위한 댄스챌린지
참여자 140명에 에어팟·치킨 등 증정
2차 사고 치사율 일반 사고보다 7배 높아
비트박스 챌린지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도로공사
비트박스 챌린지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민이 참여 가능한 비트박스 댄스 챌린지를 11월 한 달 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스마트폰으로 신고'의 앞글자를 딴 구호인 '비트박스'를 통해 2차 사고 예방요령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댄스 챌린지에 앞서 고속도로 2차 사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댄스 전문 유튜브 채널 '에멧사운드'와 함께 비트박스를 활용한 챌린지 댄스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11월 1일 도로공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 된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비트박스 음원을 내려 받아 자신의 개성과 끼를 표현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린 다음, 해시태그(#고속도로 #사고나면 #비트박스#챌린지)를 달아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3명), 에어팟 프로(10명), 치킨세트(30명)를 증정하며 이벤트를 공유한 10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차 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치사율이 7배나 높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2차 사고 예방요령을 익히고 사고가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등 예방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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