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게임 제작사 슈퍼캣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 직업 '도깨비' 및 신규 권역 '달'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직업 도깨비는 바람의나라: 연의 오리지널 직업으로, 한국 전통 설화 속 도깨비의 익살스러운 외형과 방망이를 사용해 근접 공격을 하는 캐릭터다. 몬스터 및 수행자 처치 시 생성되는 '도깨비 불'을 자원으로 공격할 수 있고 '도깨비감투', '도깨비부채' 등 기술을 사용한다.

신규 권역 달은 '낙랑', '하백', '비류', '온조' 등 총 4개의 신규 서버로 구성된다. 기존 '연', '무휼', '세류', '해명' 등 4개의 서버는 '해' 권역으로 나뉜다.

각 권역의 콘텐츠 업데이트, 이벤트 등 운영은 별개로 진행된다. 동일 권역 내에서만 서버 이동 및 월드 단위 콘텐츠 참여가 가능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신규 유저들을 위한 플레이 동선 개편과 시스템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710레벨 미만까지 성장 동선을 정비해 성장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 이와 함께 각 레벨 구간 별 맞춤형 콘텐츠 완료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길라잡이 시스템'도 개편한다.

바람의나라: 연은 이달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민속촌 곳곳에 마련된 바람의나라: 연만의 전통적인 특색을 담은 공간에서 각종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게임 내 도트로 구현된 민속촌 NPC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