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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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사업 수주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08.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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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제3부조정실 UHD 시스템 구축
5년간 70건 이상 방송 미디어 SI 사업 추진
UHD 도입으로 고품질 콘텐츠 제작 가능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약 40억원 규모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 초고화질(UH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12월까지 국회방송의 ▲HD제작 시스템 교체 및 업그레이드 ▲UHD 방송시스템 구축 ▲UHD 그래픽 시스템 고도화 등 3개 분야와 총 29개의 신규 시스템 도입, 197개의 인프라 장비 설치, 2100개의 인터페이스 통합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카메라 촬영부터 송출까지 이르는 전 단계의 인터페이스 통합 구축으로 향후 확장 기반을 고려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드웨어(HW)의 경우 자체 개발한 5단계 장비 성능 검증 프로세스로 최고 품질 HW 장비를 도입해 기술 지원 신뢰성을 보장한다.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의 운영 데스크 공간도 변경한다. 멀티뷰어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보완하고 비디오, 오디오, 조명, CG 등 콘솔 데스크 공간 재배치로 운영 동선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넓은 시야의 콘텐츠 제작 환경과 공간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인원이 근무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방송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가동한다. HW, 소프트웨어(SW), 네트워크 등 상황에 따른 장애 가능성과 영향도를 분석하고 비상 대책 매뉴얼에 따라 방송 시스템이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T1사업 본부장은 “국회방송의 UHD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방송미디어 분야 SI 핵심 역량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HD 시스템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5년간 ▲서울시 TBS 사옥 이전 ▲KBS UHD 송출 시스템 ▲한국 콘텐츠 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UHD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70건 이상의 방송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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