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효자'... 피카소 브러쉬,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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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효자'... 피카소 브러쉬,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기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10.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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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인기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 진행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 MZ세대에게 눈길
스파츌라 30만개 누적 판매 등 툴 인기
아이미 가닥속눈썹 등 하반기에도 기대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해외 공략 추진
국내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가 올해 3월, 헬스&뷰티숍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피카소 브러쉬
국내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가 올해 3월, 헬스&뷰티숍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피카소 브러쉬

국내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가 올해 3월, 헬스&뷰티숍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입점과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기획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 분위기라면 역대 최대 연 매출도 기대된다. 

피카소 브러쉬는 지난 3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에 입점한 후 메이크업 브러쉬 대중화에 성공하며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입점 초반부터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진행, 차니베어 콜라보 제품,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스파츌라 론칭 등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대한민국 대표 툴 브랜드의 위상을 정립하는 기회가 됐다.

실제로 입점과 함께 진행된 올해 첫 올영세일에서 기획 세트가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메이크업 스파츌라는 올해 7월까지 누적판매 3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스파츌라 시장 판도를 바꿨다.

코로나 확산과 함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피부에 직접 도포하지 않고 스파츌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원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필수 아이템이었지만입소문을 타고 일반 고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렸다.

해당 제품은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해외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다. 

피카소브러쉬는 국내에서도 시즌 2 제품을 기획해 빠르면 내년 초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 역시 올리브영에서 좋은 판매고를 기록해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닥속눈썹을 출시하며 속눈썹 홈케어 시장을 새롭게 열고 있다.

피카소 브러쉬는 스파츌라뿐 아니라 다양한 툴 제품을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주력인 메이크업 브러쉬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메이크업 스파츌라는 올해 7월까지 누적판매 3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스파츌라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사진=피카소 브러쉬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메이크업 스파츌라는 올해 7월까지 누적판매 3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스파츌라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사진=피카소 브러쉬

소산퍼시픽 안익제 대표는 “그동안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브러쉬로 성장해 온 피카소가 올해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조금 더 일반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서 “올해 2배 가까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매출 신장보다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 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던 한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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