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프레시몰, 경기 일부 지역 '당일배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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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S프레시몰, 경기 일부 지역 '당일배송' 중단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9.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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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효율성 높이기 위한 과정"
일부 지역 당일 배송 서비스 조정
사진=GS프레시몰 홈페이지.
사진=GS프레시몰 홈페이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모바일 마트 장보기 쇼핑몰인 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가 일부 지역에서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프레시몰은 지난달부터 경기도 일부 지역에 한해 당일 배송서비스를 중단했다.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한 달 넘게 배송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도의 한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GS프레시몰 배송이 몇 주째 중단돼 밀키트를 먹지 못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 게시글에는 "김포물류센터 적자로 인해 배송이 축소됐다", "언제 재개될지 아무도 모르니 희망을 버려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지역의 GS프레시몰 당일배송 서비스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 배송 물량이 적은 지역의 물류센터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김포물류센터 적자로 인해 배송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며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일부 지역 당일 배송 서비스가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송 재개 시점은 미정이지만, 당일배송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GS프레시몰은 지난 7월 말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당일 배송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일 배송은 GS프레시몰을 통해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그날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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