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창단 40주년 홈 개막 시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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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창단 40주년 홈 개막 시리즈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4.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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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
롯데 자이언츠가 창단 40주년 기념, 구단 역사를 재조명하고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홈 개막 시리즈를 개최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창단 40주년 기념, 구단 역사를 재조명하고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홈 개막 시리즈를 8~10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 구단측은 메타버스와 SNS를 활용해 색다른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을 앞두고 치어리더가 메타버스 'G-UNIVERSE' 내에 입장해 팬들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깜짝 팬미팅을 열며 창단 40주년 SNS(인스타그램) 기념 스토리 스티커를 제작해 경기장 방문 인증을 독려하는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사직야구장 메인 광장에는 40주년 기념 로고 조형물을 설치해 '누리사진관' 포토존을 운영하며 이 기간 매 경기 선착순 1만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창단 40주년 기념 마스크 부착 스티커와 응원 타월을 나눠줄 예정이다.

뜻깊은 시구 행사로 8일에는 1세부터 40세 팬들의 메시지를 담은 팬 개회선언 영상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9일에는 캐논코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롯데팬 정윤성 씨와 아들 정현도 군이 시구를 맡는다. 정씨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발행했던 리틀자이언츠 회원증을 40여년 동안 보관하다 이번 추억사진관 이벤트에 응모해 선정됐다.

10일에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구단의 열혈 팬이자 원조 몸짱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시구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롯데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대비해 경계 없는 새로운 응원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개막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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