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전국 1만6000여곳 가맹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CU는 봄을 맞아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봄∙여름 상품 트렌드와 운영 포인트를 안내하는 라이브 방송 'CU 온에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U는 매년 2회(춘하·추동) 계절의 변화에 맞춰 전국 가맹점주에게 새로운 상품 트렌드·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점포 운영 방향성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올해 진행하는 'CU 온에어'는 코로나 시국에 맞춰 기획한 비대면 상품 전략 설명회로 전국 CU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CU는 전국 30여 곳에 대표 모델점을 선정해 2022년 새로운 상품 운영 전략에 따라 점포를 리뉴얼하고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시설을 구축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 내용은 ▲전략 카테고리·상품 소개 ▲봄∙여름 진열 변경 ▲상생지원제도 등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각 주제별로 BGF리테일의 MD 및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심도 있는 설명을 진행한다.

올해 CU의 봄∙여름 전략 카테고리는 ▲레디밀 ▲건강 관련 상품 ▲주류·안주 세 가지다. 레디밀 카테고리에서는 유명 외식 브랜드, 지역 맛집과 협업한 반조리 상품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건강 관련 상품 카테고리에서는 제로 알코올·제로 슈가·고단백 식음료·채식 먹거리·할랄 푸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류 카테고리는 올해도 중점 카테고리로 선정됐다. 수제맥주·와인·위스키 등으로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겨냥해 CU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안주들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2022년 상생안도 'CU 온에어'에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CU는 그동안 점포 기반의 오프라인 가맹점 전략 회의 외에도 VR(Virtual Reality) 기술로 가상 점포에서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VR 상품진열안내서 제작, 가맹점주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신상품 안내 동영상 연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과의 소통을 지속해왔다.

CU가 올해 라이브 방송 형식의 가맹점 소통 행사를 기획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가맹점주와의 대면 회의가 어려웠던 만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