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베르니와 아크웰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의 권기현 대표가 대학 강단에 선다. 26년간 화장품 기업에서 마케팅 및 기획,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온 권기현 대표는 최근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권기현 대표는 지베르니와 아크웰 외에도 최근 섬세하고 강인한 한국 여성의 아우라 뷰티 브랜드 ‘슬밋(SEULMIT)’을 론칭해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권기현 대표이사는 오는 3월부터 화장품마케팅 분야를 전담하는 교수로 강단에 올라 후진 양성에 힘쓴다.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현장 실무경험과 마케팅 이론을 접목해 강의를 제공하고, 뷰티 산업 일선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전개한다는 것이 권기현 대표의 의지다.

권 대표의 후진 양성 노력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권 대표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덕여자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는 산학협력 일환으로 진행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모델이다.

서경대학교 강단에 서는 권기현 대표는 “글로벌 뷰티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기관의 교수이자 국내 코스메틱 전문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라며 “우수 인재가 기업으로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