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美 MIT와 'GTL' 개최... 소외 학생들에 교육 제공
상태바
스마일게이트, 美 MIT와 'GTL' 개최... 소외 학생들에 교육 제공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1.2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IT 멘토 4인과 5일간 프로젝트 진행
워크숍부터 직접 실험 참여까지 경험
사회 취약계층, 수도권 외 지역 청소년 대상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 국제과학기술협회(MISTI)와 협업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GTL 2022–Creators Studio'(창작자의 작업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GTL(Global Teaching Lab)2022는 취약 계층이나 수도권에 비해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MIT에서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전자공학, 수학 등을 전공한 4명의 멘토들과 5일 동안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자는 스마일게이트 창의·창작 커뮤니티 활동 '팔레트'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이었다. 팔레트 중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창의학습,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은 전주 지역 청소년 등 2개 그룹이 참여했다.

전주시는 지난 12월에 이어 창의 워크숍에 두 번째 참여하게 됐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청소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창의환경을 조성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2018년 MIT 미디어랩과 협력을 맺었다. 양사는 국내외 아동 청소년을 위한 창의 학습 환경 조성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코딩 앱 피코플레이(Pico Play)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 창의학습 콘텐츠 R&D도 도맡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글로벌 창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협의체 '퓨처 러닝 콜렉티브(FLC)'를 발족했다. 향후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상무는 "GTL 2022는 창의학습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