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아이템 따뜻한 스웨터 판매
판매량 100만개 돌파
3년간 매년 1억원 정기 기부
판매량 100만개 돌파
3년간 매년 1억원 정기 기부
펄어비스가 PC-콘솔, 모바일 등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 내 이벤트 기부 아이템 '따뜻한 스웨터' 판매량이 목표 수량 100만개를 돌파하면 책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해왔다. 후원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비로 사용된다.
이 밖에도 ▲코로나 피해 극복 성금 ▲터키 산불 피해 복구 묘목 기부 ▲지역 아동양육시설, 센터 ▲보호종료아동 대상 자립 지원 등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매년 큰 관심으로 기부 이벤트에 동참한 덕분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와 함께 모은 후원금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위기 속에서 환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의료 구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펄어비스 게임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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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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