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2022년 정기임원 인사... 김규영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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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2022년 정기임원 인사... 김규영 부회장 승진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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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사상최대 실적에 기여한 인사
조현준 회장의 'VOC' 경영방침 반영돼
김 부회장, 대표적 기술전문 경영인 평가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효성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효성

효성그룹이 지주회사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이사의 사장 승진 등을 비롯해 총 39명 규모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효성 측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 ▲VOC(고객의 목소리 경청)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김규영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를 역임하는 등 50년간 효성의 성장을 이끈 산 증인이다. 

특히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기술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회장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해왔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1977년 동양나이론에 처음 입사한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 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효성 승진 인사 명단.

◆ ㈜효성

▲부회장 김규영 ▲부사장 구명신 ▲전무 이형욱 ▲상무 신동익 ▲상무 임효성 ▲상무 위희경 ▲상무보 김원일 ▲상무보 한영성

◆효성티앤씨㈜

▲전무 심상룡 ▲상무 이정훈 ▲상무보 배재범 ▲상무보 정영환 ▲상무보 정준재 ▲상무보 김상학 ▲상무보 차유나

◆ 효성첨단소재㈜

▲전무 여예근 ▲상무 박찬 ▲상무 이태정 ▲상무 석병식 ▲상무보 서유석 ▲상무보 이병진 ▲상무보 홍경선 ▲상무보 김영수

◆ 효성화학㈜

▲부사장 이천석 ▲상무보 이용호 ▲상무보 김후원 ▲상무보 권철현

◆ 효성중공업㈜

▲부사장 안성훈 ▲전무 배용배 ▲상무 최영식 ▲상무보 조영준 ▲상무보 이철훈 ▲상무보 박요섭 ▲상무보 김세진 ▲상무보 김기웅

◆ 효성티앤에스㈜

▲사장 손현식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보 이정우

◆ 효성아이티엑스㈜

▲부사장 남경환

◆ ㈜에프엠케이

▲부사장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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