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컬렉션 닥스 러브 페트 출시
7일부터 총 11종 제품 판매중
넥타이 하나에 1.8개 폐트병 소요
닥스셔츠 온라인 몰서 구매 가능
7일부터 총 11종 제품 판매중
넥타이 하나에 1.8개 폐트병 소요
닥스셔츠 온라인 몰서 구매 가능
효성티앤씨가 10일 트라이본즈 남성 패션 브랜드 닥스셔츠에 친환경 섬유 '리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포츠웨어에 이어 남성 패션시장에서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그린+컨슈머)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고객의 목소리(VOC)를 반영해 협업을 추진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닥스셔츠는 리사이클링 섬유 리젠으로 제작한 넥타이 컬렉션 '닥스 러브 페트'(DAKS LOVE P.E.T.)를 출시했다. 이달 7일부터 총 11종의 친환경 넥타이 컬렉션을 자사 온라인 몰에서 선보이고 있다. 넥타이 1개 당 약 1.8개의 투명 페트병이 사용됐다.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섬유 개발을 계속해 2008년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리젠을 개발했다. 2020년부터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해 의류, 가방을 제작했다.
향후에는 지자체, 패션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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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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