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디지털 접목한 미래교육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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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디지털 접목한 미래교육 전환 추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1.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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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열고 교육정책' 발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5일 오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교육청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5일 오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올해를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교육을 접목시킨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올해 4대 역점과제로 창의융합교육, 생태해양교육, 진로진학교육, 학교안전망으로 청사진을 설정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에 중점을 뒀다. AI를 비롯해 최신 기술을 교육에 도입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역량에 맞춰 학습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폐교를 활용. 권역별로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교육체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40년 이상된 노후학교를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여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신도시를 포함해 일부지역의 과밀과대학교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 신증설과 교실 재비치뿐만 아니라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학이 가능한 자유통학구역을 운영한다.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에 이어서 유치원에 대해서도 신학기부터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코로나 장기화로 기초학력이 떨어진 학생들의 교육력을 회복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학교방역 지원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3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있는 김 교육감은 "재선 교육감으로서 검증된 경험과 실력을 통해 미래교육의 선도적인 위상을 가질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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