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최근 SNS채널 6개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2021년 부산교육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학생, 학부모, 시민 등 8511명이 참여, 참여자 1명이 '후보 뉴스' 20개 중 5개씩을 선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3967표를 받은 '부산형 블렌디드러닝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이 차지했고 2위는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학부모 만족도', 3위는 '울림마루와 남부창의마루 등 체험교육시설 개관'이 뽑혔다.

또 4위는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활용 교육 본격 추진, 5위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 지원사업 추진, 6위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시범학교 확대 운영, 7위 각종 외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8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등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 9위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교실(기관) 확대 운영, 10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및 학교 공간혁신사업 등 미래교육과정 연계 학교공간 조성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한 부산교육 10대 뉴스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채널을 통해 알리는 한편, 영상으로 제작해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 사태 극복과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부산 교육가족이 함께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새해에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교방역과 학사운영을 하는데 총력을 다하는 한편, 부산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