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한·일관계 실용적으로 푸는 것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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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한·일관계 실용적으로 푸는 것 중요"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8.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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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저터널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살려야"
12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부산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청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12일 경남, 대구, 울산에 이어 부산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은 부산시의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가덕신공항 추진이 너무 늦었지만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부산·경남 발전을 위해 이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일해저터널도 추진해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10~20년 안에 환동해경제권이 커질 것이다. 부울경이 허브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고 그러려면 한일 관계를 실용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지율이 비교적 낮다는 지적에는 "도지사, 국회의원, PK를 가장 잘 알면서도 떠나지 않는 사람은 김태호가 거의 유일하다"며 "정권교체에 대한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도 했다.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 10일 유승민 전 의원, 12일 김태호 의원이 박 시장과 만남을 가지면서 PK지역 지지세 확장에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분위기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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