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까방별이야기' 작가 손그림송송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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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 '까방별이야기' 작가 손그림송송 첫 개인전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8.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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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서 개최
'제주·별·여행 그리고 삶' 주제...그림 22점, 원화 43점
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제주도의 동화 같은 이야기
그림 동화 ‘까방별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손그림송송(장세진)의 제주도의 동화 같은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개인전이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장세진
그림 동화 ‘까방별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손그림송송(장세진)의 제주도의 동화 같은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개인전이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장세진

그림 동화 ‘까방별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손그림송송(장세진)의 첫 개인전이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제주·별·여행 그리고 삶'을 주제로 장세진 작가가 제주도에 거주하며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녀, 송송어, 제주말, 까치, 돌하르방 등은 물론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위트 있는 작품으로 구현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아크릴 캔버스 그림 22점, 동화책 원화 43점 총 65점이다. 

대표작인 '제주 원더랜드'는 송송어들이 끄는 배를 타고 아기 해녀가 달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작품이다. 각종 놀이기구와 제주의 귤농장, 그리고 하늘 위에 달과 별들이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동화 속 제주와는 다른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3점의 그림도 전시됐다. 장세진 작가가 꿈꾸는 또 다른 전시를 위한 작품들이다.

장세진 작가는 “앞으로 10년 후에 '삶'에 대한 그림만 별도로 전시할 생각”이라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삶이란 주제의 그림 3점을 전시했다. 동화적인 그림만을 상상하고 온 이들이라면 또 다른 느낌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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