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시스템 등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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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시스템 등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 선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7.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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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세일·원진엠앤티·푸드엔·현대알비
지역 경제 성장 기여 공로... 각종 특전 3년간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성과로 부산경제를 빛낸 중소기업인 6명을 최종 선정하는 ‘2021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지난 5월 부산상공회의소 추천을 받은 기업과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된 총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기업인의 경영역량, 성장가능성, 고용안정성, 사회공헌도 등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기업 6곳은 ▲국내 에어커튼 시장1위 기업인 세기시스템(대표 김성호) ▲도시재생 관련 도시설계에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대표 한영숙) ▲문틀 제조라인을 스마트 팩토링으로 품질경영을 한 세일(대표 진기섭) ▲공작기계 정밀부품 분야 국내 최대 기술력을 가진 원진엠앤티(대표 이원주) ▲독창적인 ERP구축을 통해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푸드엔(대표 김광원) ▲송유관·가스관 강관 제조업체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현대알비(대표 이상철)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부산시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 특전이 3년간 지원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을 통해 부산지역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혁신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해 코로나 이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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