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8~30일 예정된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홈 3연전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이 기간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롯데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경기당 선착순 800명에게 스머프 페이스마스크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롯데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과 알람 설정을 마친 뒤 이를 현장 스태프에게 보여주면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팬은 롯데그룹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롯데자이언츠 랜선 응원 이벤트'(27~30일)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도 스머프 페이스마스크(1인당 2장)가 주어진다. 28일에는 지난주 우천으로 시구, 시타 행사가 취소된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구단측은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기념해 공식 SNS 채널 팬 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앞두고 성년이 된 동생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길 원했던 누나 윤예송씨와 동생 윤준흠씨의 사연이 최종 선정돼 남매가 시구 및 시타를 맡는다.

29일에는 걸그룹 ‘픽시(PIXY)’의 멤버 로라, 디아가 승리 기원 시구 및 시타에 나서고 애국가 가창은 엘라가 맡는다. 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픽시(PIXY)는 5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Bravery’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특히 멤버 중 부산 출신인 로라, 엘라, 수아는 평소 롯데의 열렬한 팬으로 데뷔 첫 시구 행사를 고향에서 진행한다. 픽시(PIXY)는 시구 시타 행사 참석은 물론 클리닝 타임에 응원 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0일에는 올 시즌 새롭게 출시한 ‘2021 FLEX(플렉스) 티켓’ 중 FLEX 48 구매 회원인 김종태, 이송연씨가 시구 및 시타 행사에 참석한다.

30일 홈경기 종료 후에는 FLEX 티켓 구매자 대상으로 그라운드 투어 이벤트가 마련된다. 접수는 메인 게이트 내 행사 부스에서 진행(입장 시~경기 시작 전 마감) 되며 총 20팀(1팀 4인 이내)을 추첨해 그라운드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28일 경기부터 최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단 스카이박스는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에 따라 입장 인원을 4명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