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계형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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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계형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 1000만원' 지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6.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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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無(無한도, 無신용, 無이자)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자금난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섰다.

시는 31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無한도, 無신용, 無이자)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생계형 소상공인 업종의 매출 감소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증가 등에 대한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이전에 부산지역에서 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 한도와 무관(無한도)하게 1000만원을 신용등급에 상관없이(無신용), 1년은 無이자로 지원한다.

1년 이후부터는 이차보전 0.8%로 총 5년 동안 지원하며, 부산은행에서 50억원을 출연해 총 1000억원을 1만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5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은행 출연금 15배수인 750억원 출연부 보증과 재단의 기본재산을 활용한 비출연보증 250억원으로 대출금액 기준 총 1000억원을 보증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無 특별자금 지원이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 이후 회복과 성장에 부산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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