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Q 영업이익 전년 대비 12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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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Q 영업이익 전년 대비 127% 성장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5.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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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972억원... 105% 약진
사진=대신증권 제공
사진=시장경제DB

대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0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신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72억원으로 같은 기간 10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 수익 증가로 WM부문이 두각을 보였고 F&I등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브로커리지 수익 1,0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5.8% 성장했다. 브로커리지 호조로 신용공여와 대출잔고가 증가해 이자수익은 1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또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5%, 33.7%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투자은행 부문은 인수주선수수료, 금융자문수수료, 지급보증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WM) 부문은 프리 베이스 수익이 증가하면서 85억원을 기록해 47.7% 증가했다. 자회사인 대신F&I는 무수익여신(NPL),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면서 전년 대비 108.7% 증가한 279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거래대금 상승으로 인한 위탁매매, 이자수익이 증가했고 주식과 파생상품 운용수익 증가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늘었다"며 "특히 IB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눈에 띄고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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