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쉽니다"...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미운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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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쉽니다"...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미운영 결정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2.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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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저학년 접촉 위험 높아"
지난해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모습. 사진=거창군
지난해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모습.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올 겨울에는 눈썰매장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매년 1만 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겨울철 서부경남 대표적인 놀이장소다. 거창의 명승 수승대관광지 내에 위치한 이 눈썰매장은 부지면적 3,596㎡, 120m 길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정상준 문화관광과장은 “눈썰매장 이용객 대부분이 초등학교 이하의 아동으로 밀접 접촉이 많아 감염 위험도가 높다”며,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미운영 기간동안 시설물 방역과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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