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24억 원 시설 투자... 고용 유치도
경남 거창군이 16일 유망 승강기업체 금산기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산기계는 기계식 주차설비를 제조, 설치, 유지보수를 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 확산을 감안해 구인모 거창군수와 금산기계 조수현 대표 등 회사 관계자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창군에 따르면, 금산기계는 1단계로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1만 2425㎡ 부지에 24억 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2단계로 1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금산기계 조수현 대표는 “거창군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줘 감사드리고, 기업이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거창승강기밸리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를 해주신 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거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승강기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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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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