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방문 어려운 소상공인 위해 25인승 중형버스로 제작
BNK부산은행이 본점 주차장에서 이동점포인 ‘무빙 브랜치(Moving Branch)’ 발차식을 갖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빙 브랜치’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제작된 25일승 버스로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느 방향에서도 송출이 가능한 360도 회전형 LED 전광판도 차량에 탑재해 마케팅이 열악한 소상공인들에게 점포 홍보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은행권 이동점포 최초로 충전식 전기 배터리 전원방식을 적용해 기존 발전기 방식 차량에 비해 무소음, 무공해 등 친환경 업무환경을 구현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발차한 ‘무빙 브랜치’를 포함해 총 3대의 이동점포를 운영중이다. 대형트럭은 신규 아파트단지 및 각종 축제에 현장지원을 한다. 소형밴은 시니어고객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금융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 김용규 부장은 “‘무빙 브랜치’가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