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케이뱅크, 비대면·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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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케이뱅크, 비대면·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MOU 체결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4.03.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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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 신속 제공
사진=기술보증기금
(왼쪽부터)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케이뱅크와 '디지털·비대면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적극 부응키로 했다. 이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산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협약을 통해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에 지속적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보는 향후 케이뱅크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신청·접수, 자료수집, 보증약정, 대출실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보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플랫폼에 기보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중소기업이 영업점 방문없이 보증 및 대출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케이뱅크와 함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혁신금융 플랫폼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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