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선양회)는 오는 20일까지 제62회 진해군항제 ‘함정견학행사’의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선양회는 진해군항제 주관단체다.

함정견학은 진해해군기지사령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평소 민간인에 공개되지 않던 진해기지사령부의 11부두를 개방해 마라도함, 일출봉함, 해양대실습선인 한바다호를 직접 타보며 체험할 수 있는 진항군항제만의 특별한 볼거리다.
 
사전 예약은 진해군항제 공식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62회 진해군항제는 3월 22일 저녁 6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항제는 △군부대 개방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벚꽃야행투어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체리블라썸 밴드/EDM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