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통과"... 창원시, 청사 내 '1회용 컵'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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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 통과"... 창원시, 청사 내 '1회용 컵' 뿌리 뽑는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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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제한
다회용컵 사용 우수자에 기념품
4일 창원시 공무원이 시청사 방문객이 가져온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청사 내방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일(오늘)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를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한 달간 점심시간 동안 시청(의호)사 출입구 6개소에 직원들을 배치해 다회용 컵 교체 후 출입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또 다회용 컵 사용 동참 유도를 위해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돌돌e컵' 사용 우수자 100명을 선정해 새활용제품(3단우산 또는 텀블러 가방)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창원시 다회용 컵(돌돌e컵) 사용가능 카페에서 디지털화된 돌돌 e컵을 이용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1회 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민간으로도 다회용품 사용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다회용품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 및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3월 이후에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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