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요맞춤형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상태바
김해시, '수요맞춤형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2.2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약기업과 태양광 설치,관리 등 지역업체 우선 선정키로
26일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6일 시청에서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이상희 교보리얼코 본부장,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체 지붕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을 확대 보급하는 사업으로 수요자에게 임대형, RE100형, 자가소비형, 상업용 발전형 등 다양한 발전설비 선택권을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설치 확대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김해지역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시 설계, 시공, 운영, 유지관리 등 사업분야를 지역 기업으로 우선 선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향후 10년간 431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규모는 15만 7,314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6만 6,334 MWh의 발전량을 얻을 수 있으며 13만 1,455 toe 화석에너지 대체와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홍 시장은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또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