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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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속도 낸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2.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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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올해 첫 운행서 10명 구직 성공
3·6·9월 신중년 희망일자리버스 운영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기업관계자로부터 회사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기업탐방에서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가 지난해 현장 채용의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지난 21일 올해 첫 운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어제 희망일자리버스에 탑승한 구직자 28명은 상동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케이에스엠과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아이비텍(주) 등 2곳에서 기업탐방 기회를 가졌다. 현장 면접을 통해 ㈜케이에스엠(5명), 아이비텍(주) (5명) 등 총 10명이 즉시 채용됐다.

일자리버스는 구직자 및 청년뿐만 아니라 신중년에서 경력단절 여정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나 김해시청 기업혁신과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일자리버스 참여 기업에는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를 부여된다. 또 구인 신청 시 맞춤형 매칭을 통해 인재풀을 우선 제공한다. 

시는 늘어나는 중장년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올해 3, 6, 9월에 신중년 희망일자리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 미채용자 및 중도퇴사자에 대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지난 2월에 시작해 1주년이 된 희망일자리버스가 올해도 변함없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첫출발을 했다”며 “참여한 구직자 모두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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