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Bond365' 채권 종합 서비스로 확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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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Bond365' 채권 종합 서비스로 확대·개편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1.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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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단기사채 상품에 장내외 거래 가능 채권 상품 추가
자산유동화 단기사재 최대 5.10%까지 금리 제공
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내달 1일부터 단기사채 전용 투자 서비스 'Bond365'를 채권 종합 서비스로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단기사채뿐만 아니라 장내외 채권 매매가 가능해졌다. 기존 단기사채는 최소 투자금 1억원 이상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했지만 이번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채권 상품이 추가돼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서비스 내에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단기사채 상품의 경우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들을 제공하고 있다. 단기사채 4종은 회사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개월, 2개월, 3개월물 중 선택 가능하다.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5% ▲1개월물 연 3.85% ▲2개월물 연 3.90% ▲3개월물 연 3.95% 등이다.  그밖에 주요 증권사가 신용보강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의 경우 최저 4.28%에서 최대 5.10%까지의 금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장내외 채권 상품은 별도 최소 투자금 없이 상품별 매매가에 따라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은 상품 다양화와 함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Bond365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도 개선했다. 해당 서비스 접속 시 홈 화면에서 투자자별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오늘의 채권'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익률 Top5 Bond365'를 매일 업데이트해 상품들 중 수익률 상위 5개 채권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모든 채권 상품은 금리별, 기간별 등 필터를 통한 검색과 정렬이 가능하다. 

▲보유하거나 관심 등록한 채권의 최신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Bond365 News' ▲채권 관련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채권 리포트' ▲채권에서 파생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권형 ETF/ETN 보기' 등의 서비스도 추가됐다. 

아울러 초보 투자자를 위해 '채권 투자가 처음이신가요?' 메뉴를 마련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채권 가이드 페이지로 자동 연결, 기초적인 채권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제 Bond365에서 채권 거래 종합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열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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