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맥도날드·로레알 참여... 광고업계 숏폼·AI 역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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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맥도날드·로레알 참여... 광고업계 숏폼·AI 역할 '눈길'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4.0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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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사 Z세대와 관계 구축법 논의
숏폼·AI 활용법에 대한 정보 공유 눈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문화 트렌드 분석 공유
사진=스파이크스 아시아
사진=스파이크스 아시아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조직위원회가 페스티벌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연사로 크리에이티브 업계 리더들을 선택했다. 맥도날드, 로레알, 디아지오(Diageo) 등 글로벌 유통 브랜드에서 리더들이 행사 참석에 응했다. 이 밖에도 WARC, BBDO, S4캐피탈  등 광고마케팅 전문 기업들에서도 연설을 맡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는 매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APAC 지역 문화적 변화, 새롭게 등장한 기술의 영향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먼저 에이다 라자로(Ada Lazaro) 맥도날드 아시아 사업부 지역 마케팅 이사는 아시아 Z세대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소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에 발맞춰 예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필요성이 요구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자로 이사는 "맥도날드 캠페인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리카 파쿤도(Rica Facundo) WARC 에디터는 글로벌 전역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이용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지 논의한다. WARC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컨설팅 기관이다.

글로벌 광고 대행사 BBDO 대표 앤드류 로버트슨(Andrew Robertson)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APAC 브랜드가 유머, 목적과 결합해야 하는 이유를 연설한다.

코스메틱 브랜드 로레알 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SAPMENA) 렉스 브래드쇼-쟁어(Lex Bradshaw-Zanger)는 숏폼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숏폼은 SNS에 공유하는 짧은 영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진 현 세대에게 짧은 순간 내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주요 플랫폼 중 하나다.

밍웨이 응(Ming Wei Ng) 동남아시아 틱톡 크리에이터이자 붐 디지털 미디어(Boom Digital Media) 대표는 APAC 지역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한다.

창의성과 기술 간 결합에 대한 연설도 이목을 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S4 캐피털' 창립자 마틴 소렐(Martin Sorrell)은 글로벌 성장에 있어 인공지능(AI)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이뿐만 아니라 그 중심에서 APAC 지역 트렌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와 같은 통찰을 공유한다.

디렌 아민(Dhiren Amin) NTUC 인컴 최고고객책임자(CCO)는 기술과 데이터를 이용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조세핀 탄(Josephine Tan) 디아지오 APAC 디지털허브 부사장(VP)은 아시아 내에서 부상하는 기술을 살핀다. 디아지오는 글로벌 주류 회사로 조니워커, 기네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미 응(Jaime Ng)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 디렉터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서 APAC 크레이터와 마케터들이 직면하는 가장 긴급한 문제에 대해 다룰 것"이라며 "크리에이티비티가 비즈니스는 물론 사회 진전을 주도한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파이크스 아시아
사진=스파이크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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