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바이오, 구미시와 '무을 산돌배나무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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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바이오, 구미시와 '무을 산돌배나무 산업' 육성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4.0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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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돌배나무' 특화조림지 조성 지원 약속
향후 산돌배나무 활용 신소재 개발 추진
화장품 상용화 통해 지역 사회 기여 다짐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가 최근 설립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모다바이오가 구미시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생물자원인 산돌배나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모다바이오 배형진 대표, 무을 산돌배 협의회 정운복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모다바이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가 최근 설립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모다바이오가 구미시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생물자원인 산돌배나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모다바이오 배형진 대표, 무을 산돌배 협의회 정운복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모다바이오

모다모다가 설립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모다바이오가 구미시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생물자원인 산돌배나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우리나라 전통 생물자원 육성은 물론, 전통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산돌배나무는 열매, 뿌리, 가지 모두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및 스킨케어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모다바이오와 구미시는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460ha(4,600,000m2) 면적의 산돌배나무 특화조림지를 조성하고, 산돌배나무를 활용한 제품 R&D 및 상품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모다바이오 배형진 대표는 “이번 구미시와의 협력은 우리나라 전통 생물자원 활성화를 넘어, 정부와 기업이 함께 R&D 및 제품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모다바이오의 원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다바이오는 배형진 대표가 앞서 전개하던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라벨라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킨케어 중심의 화장품 기업이다. 지난해 공식 출범하며 피부 미용 전문가와 대학 전문 연구진들이 개발한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체 R&D 센터를 운영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다모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근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를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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