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친환경 교통 특화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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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친환경 교통 특화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12.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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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 제공
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친환경 교통 특화 카드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전기차·수소차·공유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카드로, 플레이트도 재생플라스틱을 50% 이상 함유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의 20%, 60만원 이상 사용 시 40%의 비율의 에코머니 포인트가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아울러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공유모빌리티(쏘카/트루카/카카오T바이크/따릉이/누비자/어울링) ▲시내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커피전문점(스타벅스/폴바셋/이디야) 등에서 이용 금액의 10%, 국내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를 각각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카드의 총 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3만, 6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4만 포인트다. 

친환경 소비 지원 서비스 '그린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린카드 제휴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등 인증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그린카드 제도 참여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 시 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어디로든 그린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해외겸용(MASTER) 1만5000원이며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디지로카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그린카드 제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카드를 출시했다"며 "기존보다 혜택이 강화된 3세대 그린카드로, 더 편리하게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 40%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본 혜택과 함께 프로모션 이용 시 충전금액의 최대 80%를 에코머니 포인트 및 청구할인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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