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환경재단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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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환경재단에 성금 전달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3.1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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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용 IT 기기 재활용 수익금 환경재단에 전해

동국제강그룹이 22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꿀숲벌숲 벌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밀원수 조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DK그린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2천60만4,000원을 환경재단에 전했다.

 

22일 동국제강그룹-환경재단 그린 캠페인 기금 전달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과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22일 동국제강그룹-환경재단 그린 캠페인 기금 전달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과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DK그린캠페인은 철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고자 2017년부터 매해 시행해 온 캠페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동국씨엠 등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폐핸드폰·노트북·태블릿·노후 PC 등 불용 IT 기기 총 1,130여 대를 회수하고, 중고 ITC 플랫폼 ‘민팃’과 협업해 수익금 총 1천30만2,000원을 마련했다. 이후 동국홀딩스가 매칭 그랜트 기부금 1천30만2,000원을 더해 총 2천60만4,000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동국제강그룹 기부금은 환경재단 ‘꿀숲벌숲’ 캠페인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꿀숲벌숲은 도심 내 밀원수를 심어 벌 생태계를 복원하는 캠페인이다. 밀원수는 벌이 꿀을 채집할 수 있는 나무를 뜻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식물 개화 시기가 불규칙해지며 벌집 군집이 붕괴하면서 벌 생태계 안정을 위해 식재 필요성이 높아진 수종이다.

전달식은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전무),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식에서 곽진수 전략실장은 “동국제강그룹 친환경 전기로 사업의 핵심 가치인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재단의 의미 있는 캠페인을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그린 캠페인을 지속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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