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명의도용 범죄 차단 솔루션 도입
상태바
핀다, 명의도용 범죄 차단 솔루션 도입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3.12.04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스평가정보·에버스핀과 협업..."100% 예방 계획"
사진=핀다
사진=핀다

핀다가 휴대폰 명의도용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핀다는 이 과정에서 나이스평가정보, 에버스핀과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국내 1위 신용평가사며, 에버스핀은 피싱방지 기술력을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이다.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와 휴대폰 기기 명의정보를 에버스핀의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수집한 앱 설치 패턴 빅데이터와 결합시켜 명의도용 범죄를 100%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핀다 앱에 접속한 사용자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면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가 악성앱 탐지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페이크파인더가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이상징후를 파악하고 이를 나이스평가정보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토대로 해당 기기의 명의 정보를 확인해 피싱범의 사용 여부, 잦은 명의 변경 여부 등을 확인해 명의도용을 차단한다. 

핀다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비대면 금융범죄를 원천 차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의도용은 비대면 금융 사기 유형 중에서도 기술적으로 차단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범죄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이상거래탐지 솔루션은 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기기의 앱 설치 패턴이 특수하고 명의 정보가 불분명하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이게 됐다"며 "7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게 보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사용자들도 가장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대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Tag
#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