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폴스타, SK온과 고성능 배터리 공급 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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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폴스타, SK온과 고성능 배터리 공급 계약 外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11.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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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4도어 GT 폴스타 5' 배터리 모듈 공급
마이스터모터스-설영희, VIP 대상 패션쇼 개최
기아, '더 뉴 카니발' 주요 사양 및 가격 공개
GM, 명예 엠버서더 선정... '고객', '안전' 강조
폴스타 4도어 GT 폴스타5 프로토타입. 사진=폴스타
폴스타 4도어 GT 폴스타5 프로토타입. 사진=폴스타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출시 예정인 '전기 4도어 GT 폴스타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폴스타는 이번 계약 이유로 "SK온의 배터리 셀 기술을 통해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폴스타5에는 56cm 초장폭 셀로 구성,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하이니켈 배터리 모듈이 탑재딜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양사는 초기 MOU 체결 및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현재 폴스타 5는 빠른 속도로 개발 중이며,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폴스타 그랜드 투어러에 걸맞은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동섭 SK온 CEO는 "폴스타 최상위급 전기차 모델에 협력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폴스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5는 폴스타의 프리셉트 콘셉트 카(Precept Concept car)의 진화형 모델로, 2025년에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 자사 유튜브 채널 내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콘셉트에서 현실로(From Concept to Car)'를 통해 양산화 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폭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설영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설영희 부띠끄 마리에블랑'과 협업해 VIP 고객 대상 패션쇼를 개최한다.

폭스바겐 강남 대치 전시장 1, 2층에서 이달 8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시행된다. 마이스터모터스는 폭스바겐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의 가망 및 구매 고객을 초청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약 37년 동안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제작하며 국내 패션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것만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는 등 대한민국 오트쿠튀르의 대모로 알려져 있다.

전시장 1층에는 방문객들이 다과와 티타임을 즐기며 폭스바겐 베스트셀링 모델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구성된다. 패션쇼 런웨이가 마련된 전시장 2층에는 ID.4가 공개된다.

현장 방문객 중 차량 시승이나 영업사원을 통한 상담 및 계약·출고를 진행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마이스터모터스 VIP 고객 대상 패션쇼 행사로 고객들에게 ID.4를 포함한 주요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폭스바겐 차량의 매력과 여러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신규 운영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양한 편의사양 추가 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수직 형상의 전·후면 램프를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 균형감을 확보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노출형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변경했다.

실내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으로 꾸몄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차세대 IVI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기존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운영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4.0km/ℓ 연비와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를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을 7인승과 9인승에 더해 그래비티 트림을 신규 운영한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전계약도 진행한다.  그래비티 트림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사이드 스텝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다크 메탈 색상의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더 뉴 카니발 7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 원 ▲시그니처 4525만 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 원 ▲시그니처 4718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4619만 원 ▲시그니처 4975만 원이다.

9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 원 ▲노블레스 3910만 원 ▲시그니처 4245만 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 원 ▲노블레스 4105만 원 ▲시그니처 444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925만 원 ▲노블레스 4365만 원 ▲시그니처 4700만 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60만 원, 7인승 기준 138만 원 추가시 선택 가능하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9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490만 원, 2.2 디젤 ▲시그니처 6685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6250만 원 ▲시그니처 6945만 원이다. 7인승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82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7270만 원이다. 4인승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9650만 원이다.

◆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차량과 함께 물에 잠긴 상황에서도 역경을 이겨낸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마니아 고객을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으로 초청하고 이들을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로 임명했다. GM은 이를 통해 '고객'과 '안전'이라는 브랜드의 최우선 가치를 다시 강조했다.

이날 주인공인 박경란(56, 경북 경산시) 고객의 가족은 제트스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뛰어난 적재 및 견인 성능을 갖춘 쉐보레 콜로라도 2대를 지난달 구매했다. 박씨는 지난달 23일 사고로 차량과 함께 저수지 아래로 추락했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차량 강성과 뛰어난 수밀성으로 형성된 차량 내부 에어포켓 덕분에 침수 약 1시간 만에 수심 5미터 아래서 구조됐다.

이날 행사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을 포함한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새롭게 단장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렸다. 박경란 고객을 축하하고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 위촉과 수백만 원 상당의 주유권, 2년 및 4만km 보증 기간이 연장되는 쉐보레 플러스 케어 서비스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당사 비전과 목적의 핵심은 언제나 안전, 품질, 세심한 장인정신이다. 우리 팀은 당사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규격과 제조 안정성을 보장하는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며 "콜로라도의 탁월한 안전성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 생명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란 고객은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차 문들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사고로 콜로라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다음날 바로 콜로라도를 다시 구매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정통 아메리칸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2019년 출시 이래 지난달까지 누적 1만4468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서 수입 픽업트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수심 0.8미터까지 도강이 가능할 만큼 밀폐력과 수밀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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