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서 고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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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서 고용부장관상 수상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3.10.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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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근로자 비율 55.7%... 여성 임원 비율 국내 평균대비 3배↑
한미약품 김은주 인사그룹장(우)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으로부터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미약품
한미약품 김은주 인사그룹장(우)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으로부터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지난 24일 높은 여성 고용률과 우수한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여성고용 활성화 및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전체 근로자 중 각각 55.7%와 45.1%이며,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 보다 3배 이상 높다. 

또 한미약품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제도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팔탄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서울 본사 역시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현재 준비하고 있다. 남성 근로자에 대한 육아휴직도 장려한다. 

이 외에도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PC-OFF제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내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근로 형태의 다양성을 고려해 자율출퇴근제, 탄력근로제, 간주근로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외부 업무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간주근로제의 경우, 영유아가 있는 영업 사원들은 자택에서 근무지로 바로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적극 활용해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지키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의 '삶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힘찬 전진과 성취가 한미의 찬란한 미래'라는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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